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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케냐에서 온 선교편지

글쓴이 : 클리블랜드 시온한… 날짜 : 2016-09-15 (목) 09:22 조회 : 429
From: Stephen Kim <stephenkim63@hotmail.com>
Date: September 14, 2016 at 3:41:46 PM EDT
Subject: 할렐루야, 2016년 9월  케냐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2016년 9월  케냐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너희들 뭐하고 있냐!  저녁늦게 부엌 아궁이에서 옥수수를 구워먹는 2명의 학생아이들에게 이선교사가 다가 갑니다. 너희들만 먹지말고 더 옥수수를 따다가 다른 아이들과 나눠서 먹으라는 이선교사의 말에 긴장을 풀고 활짝핀 얼굴로 아이들이 밭으로 뛰어 갑니다.  우유가 주식인 맛사이의 문화와 가난으로 평소에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는 아이들에게는 군옥수수는 별식중에 별식인 특식에 들어가지요. 이선교사가 7학년인 형을 따라서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니는 3학년 꼬마에게 물어봅니다.  엄마와 같이 있으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기숙사에 있는 것보다 낫지 않니? 그랬더니 어린학생이 대답합니다. 집에서는 소만 돌보고 공부도 할수 없어서 기숙사가 훨씬 좋아요!  이리하여 오지 시골의 맛사이 학생들을 위해서 모자라는 기숙사 이층침대를 10개를 더 만들고 유아반 교실을 기숙사로 하였습니다.  현대식인 교실과 도서실, 켬퓨터 교실, 저녁에 공부하는 공부방, 수세식 화장실과 여러가지로 신경써서 먹이는 식사까지 생활 환경만이 아니라 채플시간과 성경시간, 주일예배 그리고 매일 만나는 순간마다 예수님의 손길로 보살피는 영적인 생활까지 이들을 신경써서 돌보고 있습니다. 그 한 예로서 이번에 6, 7, 8학년 전원에게 먼저 성경책을 나누어 주어서 성경공부를 주일예배시간까지 손쉽게 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오지에 있는 이들 부모들과 전도용으로 태양열 충전 성경 통독기를 200개를 구입해서 나눠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구입과 통독기구입에 헌금을 해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Dream Projects: 2년전에 방문했던 미국 죠지아의 반석 장로교회의 단기팀 (7/11-20일)의 도움으로 저희들이 꿈꾸던 프로젝트가 완성 되었습니다. 놀이터 시설중에 평소에 이선교사가 미끄럼뜰과 트리하우스를 꿈꾸어 왔는데,  이번에 이 2개를 한꺼번에 끝내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땅바닥에서 식사를 하던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아픈 마음으로 식당건물을 위해 기도 했는데 이제는 공사를 시작해서 지붕과 벽의 반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공사비로 완전하게 끝낼수는 없지만 부엌공사가 끝나는데로 식당을 사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식당공사가 자리를 잡으면 10월 또는 11월부터 말레티사라는 지역의 교회건축을 시작할것입니다. 이교회는 오래전부터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교회건축을 위해서 기도했는데 이번에 달라스에서 사역하시는 이미애선교사의 동기목사님이 헌금을 하셔서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말레티사 교회의 담임목사님은 20여년전에 김선교사와 함께 노롱구수와교회의 개척에 참가하고 건축을 한 탄자니아출신의 목사님으로 그동안 신실하게 목회를 잘해온분입니다. 놀이터시설이던지, 규모가 큰 식당이나 교회이던지, 믿는자들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주님을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이로비에서 강의 사역하는 신학대학원의 32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분교까지 포함해서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신학과 기독교 상담, 교육, 지도자과정을 마치고 사역의 첫걸음을 나섰습니다.  학업과정중에도 복음에대한 도전을 받고 사역을 하는 모습들을 보았는데 기대가 큽니다.  졸업생들은 케냐는 물론 탄자니아, 말라위, 짐바브웨, 이디오피아, 수단, 가나, 콩고 그리고 미국에서 온 학생들로 자국에서도 이루어질 사역에도 큰 희망을 품어 봅니다.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맛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사들의 훈련과 주일날 1부때의 성서 강해설교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이 부족한 종들과 함께 해서 더 많은 이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은혜의 시간들이 되게 기도 또한부탁 드립니다.

베드로서의 핵심을 강해하면서 선교사의 삶을 뒤돌아 봅니다. 믿는자들에게 명하신 말씀, 즉 천국 고향집을 향한  소망을 갖고 이 땅에서 나그네와 행인같이 살으라는 그 말씀(벧전 1:1, 17; 2:11)에  힘을 얻습니다.  선교지에서 보낸시간이 31/26년째로 케냐에서 보낸 일생이 한국과 미국에서 보낸 시간을 훨씬 초월하고 이곳이 고향같은 느낌이 들지만 본향은 이곳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것을 부족민들에게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땅의 이방인으로 천국을 향한 여행자로서 복음이 낯선 많은 영혼들을 잘 인도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천국의 시민이되고 하나님의 권속이 된 우리 모두에게 (에베소서 2:19) 우리의 구주 예수님의 큰 인도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하며 케냐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샬롬!

 

Prayer List: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들이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주안에서 부탁드립니다.
                                                                                                                                                                           
(1)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현지인들과 저희들과 같은 모든 사역자들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2) 나이로비와 맛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에 성령의 충만으로 전해지는 말씀들이 뿌리가 내려지고 싹이 나서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3) 맛사이 교회와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맛사이 교회중 비즐교회를 제외하고 가장 크게 건축하는 말레티사 교회의 공사와 진행중인 식당공사가 안전하고 튼튼하게 될수 있게 기도합니다. 모자라는 식당의 건축비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가족 모두의 건강과, 학업과 미래의 진로를 준비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선함 인도함과 동행이  있도록 기도합니다.  장녀 예인이가 이락크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막내아들 주영이가 이디오피아에서 2년 반동안 봉사활동을 내년초부터 시작합니다.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봉사할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희들도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2016년 9월 13일 케냐에서

주안에서 큰 은혜를 입은 김명수, 이미애선교사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