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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김명수 선교사로부터 2월 선교소식(1)

글쓴이 : 클리블랜드 시온한… 날짜 : 2017-02-14 (화) 10:24 조회 : 270

할렐루야, 2017 2  케냐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일어나 !  Wake Up!  1학년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잠든 아이 몸을 흔들어 깨웁니다일어나수업시작이야!  하지만 맛사이 소년은 실신한듯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선생님들이 오고이선교사도 달려가서 얼른 시원한 도서관으로 아이를 옮겨서 살펴봅니다가뭄에 굶주린 배로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평소에 보아온 이선교사는 설탕물을 가져와 한모금씩 숟가락으로 먹이기 시작합니다잠시후 기운을 차린 아이에게 우유차(설탕+우유+녹차) 먹였더니 한참후에 정신을 차려서 한시름 놓았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저녁과 아침을 굶고 학교에 와서 점심때까지 버티다가 실신을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작년 11 말까지 계속되어던 가뭄이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12-1월의  짧은 우기철에 평소의 ¼ 안되는 비가 내려서  사실상 우기철을 건너뛰고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상항입니다.  2 10일에 케냐정부는 가뭄의 피해가 심해지자 국가 재난상태를 선포하고 구제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가뭄의 어려움을 고통속에서 같이 느끼고 있는 저희들은 오직 주님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가 있었습니다미국 벅스카운티교회에서 뜻하지 않은 구제헌금을 보내주셔서 맛사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풍족하게 먹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매일 9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매일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300명이 넘어가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완성된 식당에서 매일같이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 욕심을 내어보며 기도합니다항상 기도와 물질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케냐는 현재 심한 가뭄인 동시에 모든 정부의사들(4,000여명) 33개 공립대학교수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데모를 2달째 하고 있어서 국민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항상 문제가 있었지만 가뭄의 고통이 의료진의 데모로 심해져서 이들을 보기에 참으로 측은한 마음이 있습니다저희들의 지경안에서 최대한 도와주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저희들이 할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선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엘림초등학교의  졸업생들의 시험성적이 나왔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전국적인 입학시험에서 신문에 나올 정도로 잘한 학생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한만큼 열심히 해주어서  맛사이 비즐지역에서 저희학교가 1등을 하였습니다덕분에  사실을 아는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보내기시작해서 학생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계속적인 선교를위한 자립방책으로 받는  최소한의 학비 천실링(만원/10불정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절반이 넘는 어려운 사정은 당분간 계속 될것 같습니다.  맛사이지역의 경제는 비가 오는 양으로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비가 제때에많이 오면 풀이 잘자라고 그풀을 먹고 잘자란 소와 염소양을 팔아서 학비를 내고 음식을 구입하기에 그렇습니다구약의 경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는비가 이들의 축복이 되어버린 이곳은 저희가 할수 있는 일은 복음의 단비를 맞이할수 있게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초등학교사역을 통해서 최소한 성경을 스스로 읽고 이해 할수 있으면 저희들은  만족입니다!

 

오바마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20대초반의 맛사이 청년으로 8학년에 재학중입니다.  3학년과 8학년에 다니고 있는  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 들어와서 생활하며 공부를 하는데 착하고 어른을 공경할줄 아는 올바른 학생입니다그런데 아직도 영어와 스와힐리로 대화를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오바마는대부분의 맛사이들처럼 문맹으로 늦게 학교에 들어왔기에 맛사이어가 아니면 모든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맛사이 마마가 있습니다매주 1부예배식으로 제가 강해설교를 하는데 열심히 나와서 귀를 기울이는 성도입니다지난주에(1/29) 드디어 일반서신을  끝내고 요한계시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열심히 준비한 계시록 서론을 나누어주고 설명을 은혜스럽게 하였습니다그런데 나중에 이선교사가 앞에 앉은 맛사이 성도가 계시록 유인물을거꾸로 잡고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시골에서 전통적인 유목민의 생활방식을 고집하는 맛사이 부족민들은 도시나  마을을 형성하고 사는 농경 부족들에 비해서 문맹율이 현저히 높습니다또한 하늘에 있는 유일신을 믿는 이들의 전통종교관의 영향으로 계속적인 성경의 말씀으로 양육되지 않으면 거듭난 신앙생활이 힘이 듭니다그래서 최소한 글을 읽을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참으로 귀한 사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학교생활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람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또한 모든학생들이  기쁨에 동참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맛사이와 나이로비 사역은 별다른 변화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전반적인 운영과